aDayinthelifetime at 2006. 9. 26. 01:44

3rd Jarasum International Jazz Festival

2006.9.21~9.24| @ 자라섬
가을의 시작, 조금은 지쳐 있었나 봐 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 보면; 차라리 혼자도 좋다던...;;
그 춘천가는 '경춘선'을 타고 떠나는 주말의 재즈여행,

대감동, 초강력추천 별10개 만점에 28개반;
가평역으로 가는 경춘선 기차, 한적한 북한강, 자라섬의 맑은 가을 하늘, 시원한 바람, 멋진 공연들, 최고였다.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하랴...정말 멋진 주말이었다.

이게 몇개월만에 보는 아니 듣는 공연인가 흑흑 겨울은 길었다.

Maceo Parker - Soul Power

all photos taken by Nikon D50, Tokina 12-24mm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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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q at 2006. 8. 20. 23:27
Louis
Wayman Tisdale| Wayman Tisdale, 1998,Decision
평화롭고 조용한 일요일 밤은 웨이먼 티스데일 아저씨의 루이스로 마무리를..
티스데일이 직접 작곡한 곡인데, Gerald Albright의 색소폰과 둥둥거리는 티스데일의 베이스소리가
Trecina Atkins의 보컬에녹아들어가 일요일 밤과 너무도 잘어울리는 여유롭고 편안한 곡입니다.
웨이먼 티스데일은NBA출신의 농구 선수, 그것도 올스타경력까지 있는,
새크라멘토에서의 전성기?? 평균 20득점이 넘었던 적이 있었던 선수였는데,
취미로 베이스를 연주했었다고...
바클리와 케빈존슨의 피닉스에서 6' 9''의 파워포워드 겸 센터?
로 함께 뛰던 모습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는데.
Inside Stuff 의 Jam Session 등에서 연주하던 모습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그냥 그저, NBA선수의 별난 취미, 로드맨의 염색하기라던지,
제독 Robinson의 색소폰 연주라던가 그냥 그런 다양한 취미들중 하나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나중에 그의 음악을 들어본 결과, 결코 대수롭지 않은, 그냥 취미로...의 수준은 훨씬 뛰어넘는 음악이어서
참 놀랐었던 기억이.
선즈에서의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본격적인 취미 생활의 본업화;로 뛰어들어
벌써 어느덧 2006년의 way up 앨범까지 총 7개의 앨범을 발표한 중견 뮤지션;이 되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신데... 참 멋지고 부럽습니다.
(Tisdale's 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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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6. 8. 3. 00:37


Velas
Toots Thielemans | Quincy Jones, 1981, The Dude
아 더웠다.. 요 몇일 장마가 끝난 후, 미칠듯한 더위로 정말 더웠는데,
덕분에 하늘은 참 맑고 날씨가 좋았는데, 이제 짧은 휴식은 끝나고
내일부턴 다시 일상으로..여름은 이제 시작인데, 제 여름은오늘로 끝납니다..아쉽다!
오늘 같이 아쉬운 밤은 툿츠 틸레망 할아버지가 하모니카로 연주한 Velas
전 퀸시존스앨범에서 처음 들었지만, 원래는 이반 린스의 곡인듯?
더운 여름밤의 하모니카 소리가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해줬슴 좋겠군요. ^ ^
(Toots Thielemans's harmonica)
all photos taken by Nikon D50 | Tokina 12-24mm F4, Unknown MF 75-200mm F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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