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yinthelifetime at 2011. 7. 26. 00:43






aDayinthelifetime at 2008. 2. 16.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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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수기를 가방 속에 넣을 것이다. 가방을 잠그고, 외투를 들고, 아래로 내려가서 이 너저분한 호텔의 숙박비를 계산 할 것이다. 다음 업타운의 바로 걸어들어고 5달러를 바켄더 앞에 내밀고 잭 다니엘스 스트레이트 2잔을 주문 할 것이다. - 한 잔은 나, 다른 한 잔은 앤지 듀프레인을 위한 것이다. 한 두잔의 맥주를 제외한다면 그 술은 1938년 이래 자유인으로서 마시는 첫번째 술이 될 것이다. 그리고 바텐더에게 1달러를 팁으로 주며 상냥하게 수고했다고 말할 것이다. 나는 바를 떠나 스프링가를 걸어올라 그레이 하운드 버스 터미널에 가서 뉴욕을 경유해 앨패소로 가는 버스표를 살 것이다. 앨패소에 도착하면 맥내리행 버스표를 살 것이다. 맥내리에 닿으면 나같이 늙은 악당도 국경을 넘어 맥시코로 갈 수 있을는지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분명히 그 이름 지화타네조를 나는 기억한다. 그같은 이름은 잊기에는 너무나 예쁜 이름이다.

나는 흥분하고 있다. 너무 흥분해서 떨리는 손으로 연필을 붙들고 있기가 어렵다. 이것은 자유인만이 느낄 수 있는, 목적지가 불분명한 기나긴 여행을 출발하는 자유인만이 느낄 수 있는 흥분이리라.

나는 희망한다. 앤디가 그곳에 내려가 있기를.
나는 희망한다. 내가 국경을 무사히 넘을 수 있기를.
나는 희망한다. 내 친구를 만나 악수를 나눌 수 있기를.
나는 희망한다. 태평양이 내 꿈 속에서처럼 푸른 빛이기를.

나는 희망한다.


쇼생크 탈출 - 스티븐 킹


aDayinthelifetime at 2008. 2. 6. 23:58

Helvetica 50주년을 기념하야, 그냥 만들어 본 라마와의 랑데뷰, 표지 디자인 리뉴얼ㅎㅎ
tribute to Arthur C.Clarke...
프리만 아저씨 어서 실사화를!
http://en.wikipedia.org/wiki/Rendezvous_with_Rama


라마와의 랑데부

아서 C. 클라크 | 박상준 옮김

옹기장이 2005.12.30

.

영국을 대표하는 SF작가이자, 미래학자, 그리고 과학해설가로 유명한 아서 클라크의 대표작 『라마와의 랑데부』. 태양계의 행성연합에서 파견된 우주선이 태양계를 향해 수백만 년을 날아온 원통형의 거대한 우주선인 '라마'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저자는 과학물질문명으로 오만해진 인간에게 날아온 우주로부터의 메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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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7. 10. 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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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맘을 모르겠고나...어쩐다.



aDayinthelifetime at 2007. 9. 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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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 small world.

aDayinthelifetime at 2007. 9. 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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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뿌둥...
 

aDayinthelifetime at 2006. 9. 26. 01:44

3rd Jarasum International Jazz Festival

2006.9.21~9.24| @ 자라섬
가을의 시작, 조금은 지쳐 있었나 봐 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 보면; 차라리 혼자도 좋다던...;;
그 춘천가는 '경춘선'을 타고 떠나는 주말의 재즈여행,

대감동, 초강력추천 별10개 만점에 28개반;
가평역으로 가는 경춘선 기차, 한적한 북한강, 자라섬의 맑은 가을 하늘, 시원한 바람, 멋진 공연들, 최고였다.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하랴...정말 멋진 주말이었다.

이게 몇개월만에 보는 아니 듣는 공연인가 흑흑 겨울은 길었다.

Maceo Parker - Soul Power

all photos taken by Nikon D50, Tokina 12-24mm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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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6. 8. 3. 00:37


Velas
Toots Thielemans | Quincy Jones, 1981, The Dude
아 더웠다.. 요 몇일 장마가 끝난 후, 미칠듯한 더위로 정말 더웠는데,
덕분에 하늘은 참 맑고 날씨가 좋았는데, 이제 짧은 휴식은 끝나고
내일부턴 다시 일상으로..여름은 이제 시작인데, 제 여름은오늘로 끝납니다..아쉽다!
오늘 같이 아쉬운 밤은 툿츠 틸레망 할아버지가 하모니카로 연주한 Velas
전 퀸시존스앨범에서 처음 들었지만, 원래는 이반 린스의 곡인듯?
더운 여름밤의 하모니카 소리가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해줬슴 좋겠군요. ^ ^
(Toots Thielemans's harmonica)
all photos taken by Nikon D50 | Tokina 12-24mm F4, Unknown MF 75-200mm F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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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6. 5. 23. 00:26
후...저런...
가슴이 아려온다.


aDayinthelifetime at 2006. 5. 14. 17:59


일정한 슬픔없이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된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1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갈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설레게 하는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것.

...그 날 나는 다시 꿈꾸게 됐다.

연애시대 中에서. 동진의 대사.

가슴이 아릿하다...

aDayinthelifetime at 2006. 5. 8. 02:08
과연 이렇게 끝나고 말것인가...
대체 무엇이 문제였던가
언제나 뒤늦게 깨닫고 후회한다.
끝나더라도 이렇게는 싫다....

aDayinthelifetime at 2006. 5. 6. 19:35
아..아디다스의 +10 도 만만치 않지만...역시..나이키...이 사람들..정말..
잘만든다.
신발은 거의 보이지도 않지만, 이렇게 사고 싶게 만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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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6. 5. 6. 13:31

Oneday in the Firenze
2006/02/12, Sunday


일요일 오후, 레오나르도 언덕

일행과 다시 헤어져서 피렌세 떠나기 전 다시 한번 들른 레오나르도 언덕

버스표 파는 Tabac이 일요일이라 영업을 안해서-_-;

무임승차해서 언덕까지 올라갔는데. 아무리 이탈리아라지만

그래도 설마 걸릴까 조마조마 두근두근했던 우후후후

피렌체의 눈부신 햇볕을 만끽하며 마치 현지인이 된 양,

휴일의 여유를 한껏 부리다가 해가 질 무렵 즈음 내려와서

로마로 향하는 기차를 탔는데, 좀 아쉬운 것은 피렌체의 노을지는 그 풍경을 못보고 떠났다는 것.. 뭐 언젠가 또 볼 기회가 있겠지..음..

토요일 저녁쯤에 도착해서 컴컴해진 피렌체,베네치아에서 오는 열차에서
내리는 Firenze SMN역을 헷갈려서일행들과 이산가족이 된 뒤, 우연히 다시 만났다;
저녁을 먹은 후, 피렌체 밤구경을 나섰는데, 너무나 을씨년 스러운-_-;
지금 생각하면 역시 도착하자 마자, 레오나르도 언덕으로 가서 피렌체의 해지는 모습을 봤어야...
일요일 아침 일찌감치우피치 미술관으로 찾아가는 중
다음날, 일요일 아침 일찍 8시쯤 찾아간 우피치 미술관(6.5e) 3층 복도(맞나?;)에서 찍은 베키오 다리
맑은 일요일 아침의 피렌체는 어제 밤의 을씨년스러움과는 전혀 다른...
따스한 햇살과, 여유로움의 일요일 아침의 느낌 그 자체였다.
우피치 미술관 복도에서... 아 그 날의 햇살은..
우피치 미술관 sponserd by Benetton
대충 봐서인지? 우피치 미술관은 생각보다 금새 보고 11시 쯤 나왔다.
베네치아에서 부터 일행이 된 미술 선생님들 덕분에
작품에 대한설명과 함께 알찬 관람을 하고 나온 후,
앗 눈부신 일요일 아침 햇살. 붉은 옷의 변종필 선생님
두오모는 공사중, 열정과 냉정,
아니지
냉정과 열정사이? 는 영화보다가 잠들 정도로 내 취향이 아니었고
책도 별로; 이었던지라,두오모는 그저 그랬다
게다가 민박집 총각이 두오모보단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보는 피렌체가 일품이라고 강추를 해서;

공기는 상쾌하고 시원하고 햇살은 따사로운
아주 여유로운 일요일이었다. 딱 일요일이라는 느낌
점심때 쯤, 선생님들하고 헤어졌는데.
벌써 몇일째나 일행들과 함께 다녔던 지라, 다시 원래대로
혼자로 돌아오니 외롭기도 하고...

멋진 연주가 펼쳐지고 있었던 일요일의 광장,
젊은 사람들과 나이든 할아버지, 할머니들 모두가 일요일 오전의 여유로움을 한껏 만끽하고 있었다.

이탈리아의 소매치기 이야기는 질리도록 들었고, 더군다나 혼자인 탓에 굉장히
주의하면서 다녔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경찰들이곳곳에 굉장히 많이 배치되어 있었고,
그냥 평화로운 분위기의 피렌체였다.

다음 목적지인 로마로 이 날 저녁에 떠날 계획이었기 때문에, 일행과 헤어진후, 다시
숙소로 짐을 찾으러 돌아가는 길,
버스를 탈까 했지만, 너무나도 좋은 날씨에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조용하고 한가로운 일요일
점심 즈음의 한적한 공원, 분수대.. 2월 날씨 맞나


문 아래에 저 표시는 -_-;;


장난인가? 아님???;
짐을 찾은 후, 로마로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올라감
일요일이라 버스표 파는 곳이 문을 닫아서-_-;; 언덕까지 무임승차;
언덕위는 50%정도는 단체 여행온듯한 일본 아가씨들로 가득했다.
언덕위뿐만 아니라 박물관서 부터 피렌체는 온통 일본인 관광객들로 가득했는데...


셀카따위론 각이 안나왔고, 삼각대를 쓰기엔 사람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주위를 둘러보다가
Canon의 SLR과 백통렌즈로 중무장한 멋들어진 작가인 듯 보이는 이탈리아 아저씨에게
사진을 부탁...했으나.. 이런 어정쩡한 사진을...흑흑

어?든 미켈란젤로 언덕은 썩 맘에 들었다. 단지 혼자라는게 아쉬웠지만...


조금 더 언덕에서 있다가 노을을 보고 내려올까 했지만, 그냥 로마로 떠나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내려와 Firenze Campo Di Marte 역으로 와서 기차를 기다리며
기차를 타고 로마로 가는 길, 저녁 해질 무렵의 플로렌스 지방의 석양이 기차창 밖으로
너무 아름답게 비춰지고 있었는데,
그 일초 일초 바뀌던 풍경의 아름다움을 한순간도 놓치기 싫었던
나는 창에다가 대고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그 아룸다움을 오직 혼자 느껴야 한다는 마음에 왠지 더욱 쓸쓸했고 외로웠던 저녁 기차..


안녕 피렌체.. 다시 올 날이 있겠지..

<

aDayinthelifetime at 2006. 4. 30. 23:22
올해가 시작된 이후로 지금 4월말,
5월이 되기까지 정말 여러가지 일들, 삶에서 작지만은 않은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중이건만, 여전히 살아가는 것은 우울하기만 하다.
여전히 의욕이 없고, Mr.무기력, Mr.심드렁. still struggling
대체 어디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한걸까? ...라고 생각해도 별 의미는 없다.
여기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의외로 단순한데,
계속해서 이렇게 살던가 아님 이 상태에서 벗어나던가 둘 중 하나
좀 살아보자꾸나...

aDayinthelifetime at 2006. 4. 16. 02:07


이 온지도 꽤 지난듯, 미리 예상은 충분히, 아주 충분히 하고 있었지만서도,

올해는 2월 말에서 갑자기 4월 중순으로 뛰어넘어 버렸는데, 뭐 그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내가 처한 지금의 이 상황이 '나쁜 상황'은 절대, 절대 아닌데 말이지...

뭐 그렇다고 좋은 상황도 아니지만, 어쨌든 여전히 행복지수는 바닥... 이라기 보단 0점 아래의 마이너스에 위치해 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모든게 내가 야기한 잘못 떄문들일까 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는 요즘이지만, 그렇지만 내가 뭘 얼마나 잘못했길래 -_-;;


아무튼 어찌되었든 지금의 이 상황은 그저 나쁜 상황이 아니라는 것 정도로 만족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새롭게 시작하려는 출발선에서, 출발하기에 앞서 신발끈을 묶었고 이제 막 줄에 맞춰서 발을 가져다대어 허리를 굽혀서 출발을 알리는 '탕소리'를 기다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 상황은 좆치않타.

조금 있다가 걸겠다고 한 전화는 두시간 반이 넘도록 기척조차 없고,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라는 김동률의 노래가 흐르는 이 밤. 이미 새벽 두시, 내일도 역시 못만날것 같다는 생각이 95%정도, 도대체 진심이 뭔지....라기 보단 아마도 여기서 접어야 할 것 같다. 이미 조금은 예상했기에 막상 닥쳐도 별로 슬프진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휴 머릿속이 복잡해지네... 역시 모든 문제는 내 탓인가...

아아 그렇다곤 해도 흔들리지 말자... 우울


aDayinthelifetime at 2006. 4. 9. 20:46

Moon shadow over Earth in 2006 eclipse
이 동영상을 보고 있으려니 새삼 좋은 세상에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쯤 직접 볼 수 있을까?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머리위로 200km가량만 올라가면 될텐데
:)

from
http://youtube.com/watch?v=YFcpwZ6SBxs

aDayinthelifetime at 2006. 3. 27. 02:54

피렌체에서의 저녁열차, 정말 감동적이었고, 또한 혼자여서 쓸쓸했던,

아름다운 플로렌스 지방의 해질녘 풍경 따위만 자꾸만 떠오르는...지금은

그냥...그냥...벌써 월요일 새벽 2시

자야되는데...

잠은 안오고 문득 떠오르는 노래 가사

(문득이란 것은 거짓말이지만...)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소중했고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나는 지금 어디있는가?


...우리집, 내방?
뭐 감상은 이쯤에서 다시 한번 접어두고...

<

aDayinthelifetime at 2006. 2. 22. 23:19


"Venezia"
기차시간에 쫓겨 서둘러 베네치아의 골목길을 헤매던 중..


"Eiffel Tower"
잔뜩 흐린 저녁 파리의 한 골목에서


"Paris"
비온후, 루브르박물관에서 바라본 파리


"Rome"
로마의 한도로를 건너며


"San Pietro"
성베드로 성당의 돔을 통해 들어오던 바티칸의 햇살.


"Wurzburg"
독일 뷰츠부르그


"Strasbourg"
눈덮힌 스트라스부르


"Mt.Rigi"
스위스 리기산 정상


"Mt.Rigi"
리기산 산악열차안에서


비포선라이즈의 그...


"Shakesphere and Company"
비포선셋의 그 서점과 그 앞의 고양이


"Merry-go-round"
파리시청앞, 회전목마, 크레페상점, 스케이트장, 그리고 맑은 하늘


"Venezia"
베네치아의 눈부시게 반짝이던 바다


"St.Marco"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


"Venezia"
베네치아에서 무라노섬으로 가는 길에서


"Venezia"
부라노섬에서 부랴부랴 베네치아로 돌아오던 '버스'안에서


"Venezia"


"Burano"
부라노섬.


"Sunday, Burano"
부라노섬, 일요일

<

aDayinthelifetime at 2006. 2. 22. 01:04

00. 여행의시작

그렇게나 가고 싶어했던 유럽이었건만 막상 여건이 되니 이것저것 걱정에 미루고 또 미루고
또다시 미루어 겨우 한달여만에 출발을 하긴 했다.

그동안 무엇이 어떻게 되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난 지금 이렇게 암스테르담 행 대한항공

Airbus에서 도착 두시간여를 남기고 글을 끄적이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28(이라니!) 해 동안 가장 최장거리, 가장 높은 속도, 가장 높은 고도(!)의 기록을 한꺼번에 갱신

해 버렸는데,


어쩌다가 처음 타본 비행기가 12시간, 8000여 km 가량의 장시간의 여행이 되어버렸는데, 뭐랄까
이륙하고나서는 곧 창문의 커튼을 내리고 다들 자는 분위기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구름위 저편 고고도의 비현실적인 그야말로 '하늘빛'의 먼 하늘과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다는(;)
나의 소박한 바램은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떠나기 전날 밤, 한시간 가량 자는둥 마는둥 뒤척이다가 나와 새벽같이 공항버스를 타고 혼자서 인천

공항으로 달려나와


이것저것 수속을 마친뒤, 비행기에 올라 몇시간을 잔것인지 깬 것인지 헤매인 지금 나의 손목시계는
오후 9시를 가리키고 소심하게 빼끔히 열어 본 비행기 창밖은 해가 중천에 떠 있는 대낯


비행기 모니터의 화면은 인천에서 시베리아를 지나고, 모스크바를 지나 지구 반바퀴(맞나?)를 돌아
시속 900km의 속도로 암스테르담을 향해서 달려간다

하지만 나로선 이 모든 상황이 그저 비현실적일 뿐, 와닿지가 않는고나

글쎄 어떤 느낌인가 하면, 그냥 비행기 모양의
통속에 들어가서 12시간 동안 자고, 주는 대로 먹고 있다보면 8000km라는 먼거리를 내가 움직여서
'이동'했다기 보단 '순간이동'하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커튼을 내린채 12시간을 통안에서 지내다가
12시간이 지나서 통밖으로 나와보면 어느새 배경이 바뀌어서, 여기는 암스테르담으로 바뀌어 있는 것

이다.

배경은 바뀌어 있지만, 나의 손목시계는 여전히 한국시각을 가리키고 있고,
내마음도 여전히 한국에 두고 온 듯 아직까진 일상의 미련을 못 버린 것 같지만
어쨌든 그렇게 여행은 시작되었다...

01.Amsterdam
...그렇게 여행은 시작되었다고 썼지만,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우루루 내린 단체관광객(들로 보이는)들이 곧 빠져나가고 스키폴공항에 홀로 남겨진 나,

지나나는 사람들은 오오 온통 외국인들 (이 아니라 내가 외국인이고나..)뿐이고


뭔가 현란하고 드디어 네덜란드를 왔구나 라는 촌스런 생각으로..
음...5분여 동안 뭘해야할지 몰라 멍하니 있다가

오로지 믿고 있던 적어온 민박집에 전화를 걸기루 했지만...

전화거는 방법을 모르는...

...

아하하하 그때의 혼자 남겨졌을 때의 그 막막함이란...!

그래도 목마른 사슴이 물을 찾는다 했던가? (상관이 있나?) 어찌되었든 결론적으론 같이 헤매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남녀발견 우후후, 하나보단 둘, 둘보단 셋, 광주에서 왔다는 친구들과 합류하여 Central

Amsterdam까지 가는데 성공,
중간에 또 한명 합류한 여자아이는 민박을 예약해 놨다길래 metro를 타고 가고 난후

Amsterdam 중앙역에서 시내를 향해 나가보니, 이 느낌은 아까의 공항과는 또다른 어지러움, 현란함과 다양한 사람들...오오

날씨는 잔뜩, 잔뜩 흐려있지만, 이 흐린날씨가 또 암스테르담의 거리와 잘어울리는 느낌이었다. 거리

는 전체적으로 때가 꼬질꼬질하지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

트램이 길거리를 활보하고 엄청나게 많은 자전거들과, 정말 다양한 모습과 인종들의 사람들이 매력적인, 중앙역 부근에서 확장공사로 인해서 서울시내마냥 공사판으로 어질러져서 정신없던 것을 빼놓곤 꽤 매력적인 첫인상이었다.

곧 우리는 어두워지기 전에 일단 숙소를 구하기 위해 시내쪽에서 Stay Okay와 YH 유스호스텔을 찾기

위해 40여분을 헤매었으나, 못찾고(...)

결국은 '굉장히' 못미더워보이는 삐끼 아저씨의 소개에 의해서 어둑어둑해질 무렵의 Red District Area

바로 옆의 Hostel (일단 이름은...)에 첫번째 숙소를 정하게 되었다. 6인 도미토리였는데, 20유로짜리

초허름한 시설이었는데 거기다 더해서, 삐끼 아저씨가 소개해줬으니 5유로를 달라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줘야 되는가 보다 하고 줘버렸는데 (라기 보단, 첫날 과도한 긴장으로 뭐라 흥정을 할 수 없는 상태

였음-_-;;)


뭐 결론적으론 다음날의 초푸짐한 아침식사를 경험한 후, 숙소평가가 적어도 두단계는 상승했으니...
하하 암튼 신선한 잼 6종류와 식빵 3종류, 먹음직하게 '매우' 두툼한 치즈가 3종류, 씻은 물기가 남아있

는 사과에, 각종 잼과 버터, 케?? 유유, 더운 우유와 6종의 시리얼, Tea, 5종류의 과일 음료수, 따뜻한

삶은 달걀과 프라이를 할 수 있는 생달걀들이 당구대로 만든 멋진 테이블위에 차려져 있는 것을 보곤

대만족...

암튼 저녁엔 숙소 짐정리후, 광주커플과 합류, 암스테르담 밤거리 유람..

보기완 다르게 '의외로' 친절한 사람들에 그동안 암스테르담에 가져던 선입관과는 다른 매력을
느꼈다.

활기차게 자전거를 운전하며 길거리를 달리는 처자들이 인상적이었고
홍등가지구에선 흑인형아들이 온통 '엑스터시'를 부르면서 다가오고
옆의 'Coffee shop'이라고 써있는 가게에서는 온통 수상한 다섯잎의 녹색 잎사귀가 그려져 있었지만
그바로 옆의 아름다운 운하에선, 백조들이 너무도 평화로운 모습으로 유유히 헤엄치는
여기는 암스테르담...

중간엔 동양인 3명이 암스테르담의 홍등가 밤거리를 배회하고 있으려니, 무서운 아저씨들
다섯이서 먹이감을 찾은 늑대의 눈빛을 하고 우리뒤를 바짝 따라와서 잔뜩 긴장하기도 하였지만
다행히 얼렁 눈치채고 빠른 걸음으로 재빨리 '밝은' 동네로 도망치기도 하하..

어쨌든 그렇게 헤매이다 숙소로 돌아와 정리하고 막 잠이 들려던 차,
옆침대를 쓰는 공사차 암스테르담에 왔다는 오웬셔츠를 입은 영국인 아저씨가
술에 떡이...아니 마리화나에 떡이 되어서 들어와선... 그 풀잎의 효능에 대해서 일장 연설을 하며 강추

했지만, 나로선 그러냐..? 고 대꾸할 뿐..음하하하

그렇게 하루가 끝났다.

아아.. 도대체 오늘 하루가 몇시간인거냐..


같이 밤거리를 배회한 독일 유학 준비중이던 커플








6인 도미토리지만 2명의 영국아저씨와 나로 3명이 썼다..


수상해보이는.. 커피샵

중국집은 어딜가나 있고나..새삼감탄!
겉모습은 남루해도 난 Firstclass 흐흐흐
암스테르담에서 만난 과테말라 청년 Luis Fernando


암스테르담 중앙역..
<

aDayinthelifetime at 2006. 1. 18. 03:35

백일몽

좋지 않은 예감의 적중률은 그렇지 않은 예감일 때와 비교해 월등히 높고,

좋은 꿈이던 좋지 않은 꿈이던,

원했던 원치않았던

언젠가는 꿈에서 ?틴 일어나야 할 때가 오고...


<

aDayinthelifetime at 2006. 1. 16. 04:19

Lost in Space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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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6. 1. 14. 17:35

Lost in Space

여전히 갈팡질팡,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것인지

뭘 그리 생각만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고나
생각만하다가 결국 길을 잃었다.
이것저것 재지말고 단순하게 마음가는대로 하자
하지만 역시 말처럼 쉽지만은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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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6. 1. 13. 20:14

한 장으로두 장 만들기

눈녹듯+정류장+로시난테의 무한반복... 무한반복... 무한반복... 무한반복... 무ㅎ... 청취...

후... 머릿 속이 곤죽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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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6. 1. 12. 12:34




AirHavoc 2k6(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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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 images by JHLog²
Originally designed by JH

just for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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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6. 1. 10. 02:24

그냥..취미생활


The Field - Sound Providers

I'ma let the rap world just sit back and max

난 이 랩 세계에서 앉아서 내 한계까지 하겠어

I be in the lab with my technician makin' tracks

녹음실에서 내 기술자들과 함께 트랙을 만들겠어

From my crate of old wax, I reinvent with good intent

예전의 하던 방식으로, 난 좋은 의도로 그것들을 재활용하지

So you can tell from the sound it's time well spent

너도 소리를 들으면 시간을 잘 활용했다는 느낌이 들거야

Sent from the past to elevate from the mass

과거에서 보내져, 이 군중에서 발전하려고 왔어

You far material just to show you got class

넌 그저 네가 실력있다고 자랑하는 녀석이지

Well I'm a bigger man so I let the nonsense pass

난 그보다 더 큰 사람이기에 말도 안되는 것들은 지나치지

You need to open your eyes, because my mindstates fast

너도 눈을 떠야 해, 내 마음 상태는 상당히 빠르거든

Let it be known, that my wisdom is shown

알려주지, 내 지혜가 이제 드러나

That perfection is the key to unlock my microphone

내 마이크로폰을 얻기 위한 열쇠는 완벽성이야

I'm penetratin your zone, leavin' all spots blown

너의 지대를 통과하면서, 모든 지점을 폭발시키고 있어

But you never would have guessed it from the sound of my tone

하지만 네가 나의 목소리를 듣기만 하고서 그것을 알 순 없었겠지

When you see me around, just hit me off at the pound

날 주위에서 보게 된다면, 나에게 다가와봐

And I'll be the first to show you how the Pro gets down

그러면 넌 처음으로 프로가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될 거야

On that note, I think it's time for me to slide

그 음표에서, 난 잠시 밑으로 내려가야해

Never question the fact, it's the sound that we provide

진실에 대해 묻지마, 이건 우리가 제공하는 소리야

(Dj scratches)

"Skilled in the field, so slide to the side"

"이 분야에서 능숙해, 그러니 옆으로 비켜"

"Technical difficulties is through" (3x)

"기술적 문제는 다 처리했어"

"Skilled in the field, so slide to the side"

"이 분야에서 능숙해, 그러니 옆으로 비켜"

"Hey yo, technical difficulties is through"

"이봐, 기술적 문제는 다 처리했어"

My pen blends smoothly over paper landscapes

내 펜은 종이의 풍경 위에 부드럽게 섞여들어가

Collective thoughts build as I start to create

내가 창조를 하면서 축적된 생각은 늘어나

The essence of soul is dispensed at my control

이 영혼의 본질은 내 조종에 따라 만들어지지

? is brought, to move the crowd at every show

?가 왔어, 모든 쇼의 군중을 움직이려고

?us we provide the sound that exites the underground

우리는 언더그라운드를 탈출하는 소리를 만들어내

Profile, the chosen one to break it down

인물, 이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선택된 자

And that, enables me to flip any track

그리고 그것이, 내가 어떤 트랙이라도 할 수 있게 해

Over drums that attack, the perfect blend of pure facts

그 공격을 드럼으로 막아내, 순수한 진실의 완벽한 혼합체

It's time to bring it back to the days of rap scholars

다시 랩 철학자들의 시대로 돌려놔야해

When your rhyme was for real, and not the old mighty dollar

너의 라임이 멋있었을 때, 돈 따위를 바라지 않았을 때

You see, I was there every step of the way

보다시피, 난 너의 길의 모든 발자국 옆에 있었어

So now you know the reason why my rhyme style sways

이젠 내 라임 스타일이 왜 이렇게 흔들리는지 알겠지

I perfect structures of phrases I sellect

난 내가 선택한 구절의 체계를 완벽화해

And the sound that you hear, let you know that I'm correct

그리고 니가 듣는 소리는, 이것이 정답이라고 네가 확신하게 해

This is a musical journey, and sounds my only guide

이것은 음악의 여행, 그리고 소리가 나의 유일한 가이드

I'm skilled in the field, so slide to the side

난 이 분야에서 능숙해, 그러니 옆으로 비켜

"Skilled in the field, so slide to the side"

"이 분야에서 능숙해, 그러니 옆으로 비켜"

"Technical difficulties is through" (3x)

"기술적 문제는 다 처리했어"

"Skilled in the field, so slide to the side"

"이 분야에서 능숙해, 그러니 옆으로 비켜"

"Hey yo, technical difficulties is through"

"이봐, 기술적 문제는 다 처리했어"

Radient thoughts illuminate for the blind

빛나는 생각이 장님의 눈을 밝혀

A student of my culture translatin' through rhyme

나의 문화의 연구생이 라임을 통해서 해석돼

Educated by time, so check my verbal design

제때에 교육받아, 그러니 내 언어 디자인을 체크해봐

Interject visuals through the use of the mind

마음의 사용을 통해서 영상을 집어넣어

It's all about the money nowadays so what's the use

요즘들어 돈만이 중요한 것인데, 무슨 소용이야

The only fortune I hold, are the gems that I produce

내가 가지고 있는 운이란, 내가 만들어내는 보석뿐

The solution is one, but if you don't make the cut

해결책은 하나야, 하지만 적당히 하지 않는다면

You be the last in line once the door get shut

문이 닫힌 후에도 줄의 꼴찌가 될 거야

The next chapter, page one the conscious rapper

다음 챕터, 첫 번째 페이지 자각한 래퍼

Not in it for fame, so respect is what I'm after

유명을 탐하는 게 아니라, 존중을 쫓고 있어

Don't have to wave a gun to help generate funds

돈을 끌어올리겠다고 총을 이리저리 흔들지마

So record exec's can start throwin' me crumbs

자 기획사 간부들도 내게 빵조각을 던지라고

Top dollar, as I walk the chosen path

많은 달러, 내가 선택된 길을 걸으면서

Invite the mic device to help me focus my craft

내 기술에 집중하기 위해 마이크를 발명했어

The wisdom is sealed, now it's time to reveal

지혜는 숨겨져있어, 이젠 드러날 시간

The actual facts that help me master my field

이 분야를 마스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진실이야

"Skilled in the field, so slide to the side"

"이 분야에서 능숙해, 그러니 옆으로 비켜"

"Technical difficulties is through" (3x)

"기술적 문제는 다 처리했어"

"Skilled in the field, so slide to the side"

"이 분야에서 능숙해, 그러니 옆으로 비켜"

"Hey yo, technical difficulties is through"

"이봐, 기술적 문제는 다 처리했어"

"Skilled in the field, so slide to the side"

"이 분야에서 능숙해, 그러니 옆으로 비켜"

"Technical difficulties is through" (4x)

"기술적 문제는 다 처리했어"

출처 www.garionhip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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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6. 1. 5. 03:12

아마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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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6. 1. 4. 03:30

섬세한 감각과 섬세한 취미를 가질것,
강력하고 대담하며, 자유분방한 마음을 유지할것,
침착한 눈동자와 확고한 발걸음으로 인생을 밟을것,
터무니 없는 일을 당해도 마치 축제에 참가한 것처럼 즐길것,
미지의 세계와 해양과, 인간과 신들을 기대하며 인생을 지켜볼것,

이 모든것의 소유주가 바로 자신이기를 바랄것..

...

뭐..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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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6. 1. 3. 04:10


어딘가에서 리듬이 어긋나 버리고,
달콤한 꿈은 서서히 악몽이 되어버리고,
당연히 기분 좋아야 하는 일들이건만, 왜이리 짐이 되어서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지
바쁘고 여유가 없을땐, 시간만 생기면 좀 쉬자 라고 넘길 수 있었는데
지금보다 더 널럴하고 여유가 있는 시간이 앞으로 있을까 아아 진퇴양난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나

눈이 안 올 땐, 언제 눈이 좀 내리나 기다리고
날이 추워지면, 언제 따뜻해 지나 생각하고
다시 날이 따뜻해지면, 언제 추운 겨울이 오나 생각하고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는고나

아아 이제 사내다운 삶을...살...(후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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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6. 1. 2. 03:31

wake up, wake up, wake up

get up, get up, get up,

Are you ready 2006

2006이란 숫자가 너무 낯설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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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5. 12. 24. 17:45


Chelsea coach Jose Mourinho
Originally uploaded by
Pupipanu.

Chelsea manager Jose Mourinho:

"승리하지 못하면 삶이 고달퍼지는거야. 게다가 늘상 이기는게 습관인데 지게 되면 정말 행복하지 않게되지. 난 여전히 시즌이 끝날 때 우리가 타이틀을 차지할 거라고 생각해. 압박감을 느끼냐고? 압박감이라는 건 부모가 돈이 없어 자식을 먹이지 못할 때 느끼는게 압박감이야."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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