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Outerspace at 2011. 7. 31. 21:45
만약 이 순간 당신이 내게 온다면, 당신의 일분은 한시간이 될 것이고, 당신의 한시간은 하루가 될 것이고, 당신의 날들은 일생이 될 것이다. - Ashes and snow, 2005
Interaction between human and nature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이었던 그레고리 콜버트씨는 13년간 지구를 누비며, 인간들과 동물들의 교감하는 모습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했었는데, 2002년 베니스에서의 전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는... 멋진 작품들,
근데 멋지다는 구태의연한 표현을 쓰는게 작품에 누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하다ㅎ

그레고리 콜버트는 재와 눈, 이 작품을 영화 카메라와 사진, 두가지의 형태로 동시 촬영했는데, 사진 작품으로 먼저 보고, 숨이 멎는 듯한 고요하고 거의 종교적인 분위기에 압도되어, 필름도 찾게 되었다. 한시간여의 감상시간동안, 거의 지구가 아닌 다른 장소에 있다가 온 듯 한 기이한 느낌. 단순히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완전한 3자의 눈길로 촬영한 BBC다큐식은 아니었지만(물론 난 BBC의 다큐들도 너무나 좋아한다,respect!), 의도적인 연출, 음악과 너무나도 멋진 나레이션, 그리고 동물과 인간의 경계를 허물어, 인간과 동물이 분간이 안되는 듯한 우아한 몸짓들의 아름다움에 사진 작품으로 고조된 감정이 더욱 증폭되는 아름답고 묘한 작품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시 해주세요

This excerpt is entitled Feather to Fire, and is narrated in three languages by Laurence Fishburne (English), Ken Watanabe (Japanese), and Enrique Rocha (Spanish). 
More information about Gregory Colbert and Ashes and Snow is available at www.ashesandsnow.com.
Ashes and Snow® and Nomadic Museum® are registered trademarks of Gregory Colb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