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q at 2006. 7. 1. 00:49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Stevie Wonder | Rainbow Theatre in London. Feb 1974

넌 나의 햇살이야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아름다워라
스티비원더 옹의 노래는 정말이지 가슴을 울리는
영혼을 울리는 뭔가가 있다.
올해 한국에 온다는 소문이 있는데... 기대기대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Thats why Ill always be around,
You are the apple of my eye,
Forever youll stay in my heart

I feel like this is the beginning,
Though Ive loved you for a million years,
And if I thought our love was ending,
Id find myself drowning in my own tears.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Thats why Ill always stay around,
You are the apple of my eye,
Forever youll stay in my heart,

You must have known that I was lonely,
Because you came to my rescue,
And I know that this must be heaven,
How could so much love be inside of you?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yeah,
Thats why Ill always stay around,
You are the apple of my eye,
Forever youll stay in my heart.

(background) love has joined us,
Love has joined us,
Lets think sweet love.

Video from : http://www.youtube.com/watch?v=kb9Y-rPnJFY&mode=related&search=

<

·musiq at 2006. 6. 28. 00:28
The Last to Know
Color me bdd| 1996 Now&Forever | Giant

90년대 초중반을 그루브;하게 수놓은(아 이런 표현밖엔 없나;)
중학교 시절을 함꼐 했던 CMB. 컬러미?b
뭐랄까 그룹 제목부터가 너무 멋진, 90년대 초중반의 그 느낌
그대로인 것이 너무 좋다 Badd하며..ㅎㅎ
그당시의 남성 4인조 R&B, 뉴잭스윙풍의 노래들이 너무 좋았는데,
어렸을때 좋아하던 노래들은 커서도 좋은 걸까?
지금 꺼내어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다. 너무 좋아
"I Wanna Sex You Up" (U.S.#2),
등의 히트곡들과 함께
1991년 C.M.B. 앨범으로 멋진 데뷔와 함께
American Music Awards 에서 Favourite Single, Soul/R&B
Soul Train Music Awards.에서 Best R&B / Soul Single, and Song Of The Year
를 수상하기도 하고, 촉망받는 신인들로 잘나가는 듯 보이다가 그당시의 많은 그룹들이 그렇듯
초반이후론 주욱 줄기찬 추락; 이라하면 너무 가혹하고 서서한 하강세를 그리며
98년의 5집 Awakening 을 끝으로 단명?하는 그룹이 되어 버리고 말았는데
어릴?? 부터 좋아하던 그룹이라서 그런지 그 후에 나온 3집이나 4집도 참 좋았는데..
생각만큼 못 뜬것이 너무 아쉽다.
여러 노래들이 많지만 그중 3집 Time And Chance나
The Earth, The Sun, The Rain가 수록된,
Jon B, BoyzIImen, Babyface가 프로듀스 했던 4집 Now and Forever앨범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중 에서도 오늘 들어볼 곡은 4집 앨범 수록곡인 The Last to Know
초여름의 시원하고 상쾌한 그루브가 일품인 곡ㅎㅎ
그럼 가사와 함께 들어보시지요..
Oh, yeah baby,
Where does love go when you're not in love?
How does it feel when nobody want's it.
Tell me does it float around
Like a little lost cloud?
When a heart is not its home.
What does love do, when it's not being used?
Feeling like you just don’t get enough home.
Is it laying awake in the middle of the night,
Thinking about what went wrong?

Cause when I look in your eyes it's just not there
And when I hunger for affection
The cupboard is bare.
I don't know why I keep hangin' on
When love's got the message,
Then it's already gone.

Chorus


Why am I always the last to know?
Tell me why is it always me alone
Still dancing when the party's over?
Why am I always the last to see
Just a fool who believes
You're still in love with me
Even love can see it's over
Always the last to know, oh (yeah baby)

What do I do till I'm back on my feet?
Do I hang around and try to pretend,
That I'm really over you and it won't be long
Till love says it's my turn again


Cause when I look in your eyes it's just not there
And when I hunger for affection
The cupboard is bare
I don't know why I keep hangin' on
When love's got the message
And it's already gone.

Repeat Chorus


Oh The next time I fall (next time I fall)
I’ll be takein’ my time
Till I know, Her love is mine


<

.fromOuterspace at 2006. 6. 27. 23:37

연애시대 8화중

'동진의 고뇌'

뜬금없는 꿈.
꿈속에 금붕어는 먹고.. 헤엄치고.. 먹고 헤엄치고.. 또 먹고 헤엄치고..
어항속 금붕어는 무얼 위해 사는걸까?
누군가 커다란 존재가..우주적인 존재가
내 삶을 내려다 보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먹고 일하고 자고.. 먹고 일하고 자고..
지구의 이동진은 뭘 위해 사는걸까?
슬프지도.. 우습지도 않다.
화가 나지도.. 즐겁지도 않다.
.
문득 문득 한숨이..
한숨을 쉬면 갈비뼈가 자로 갈라진 그곳이구멍이 뚫린듯 시렵다.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의 절대적인 운명.
그것은 소멸.
이 무가치하고.. 무의미한 생명을..이 무가치하고 무의미한 생명을
어떻게 살아가야 되나?

그러게 어떻게 살아가야 되나??

드라마가 끝난지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난 아직도 벗어나질 못하고 있네

<

.fromOuterspace at 2006. 6. 25. 23:54


Loose Change 2nd Edition

Korey Rowe / Dylan Avery / Jason Bermas
1 hr 21 min 50 sec - Jun 20, 2006

911이 터진지 벌써 5년이 다되었지만...

한시간 22분가량 되는 이야기, 길지만 한번 주욱 봐볼만 하네요.

이 동영상이라고 전부다 믿을 순 없겠지만,

과연 진실은 어디에...

추가: 아래는 사건이 일어난 그날 마침 미국 소방대원의 일상의 다큐멘터리를 찍던 도중

테러가 발생하고 바로 그 현장에서 목숨걸고 찍은 영상

아 정말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 고화질 동영상 다운로드:http://box3.clubbox.co.kr:8037/app/download.cgi?box_url=911truth&checked_file=11906342,11906343&from=OUT

* 원본은 여기서: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2301934902458285549

* Loose Change 에 대한 반박: http://www.ccdominoes.com/lc/LooseChangeGuide.html

<

카테고리 없음 at 2006. 6. 14. 20:15

..

카테고리 없음 at 2006. 6. 14. 20:03


변명조차 생각나지 않는 순간이 있다....
오직 후회만이 허락되는 순간이 있다..
후회하고 후회하고 죄책감이 바래질때까지
후회하면서 잊을수도 없는 순간이 있다...

모든 것을 알아버린 지금의 내가 그 시간을 반복한대도 어쩔수 없는 순간이 있다

카테고리 없음 at 2006. 6. 14. 19:59
으..저 뒷모습..

카테고리 없음 at 2006. 6. 14. 19:57

너에게 나 너무너무 많은 얘길 했나봐
나도 모르는 내 속에 끝없는 욕심의 말들 내마음이 앞서
내가 말을 앞서 숨이 차고 그래도 남아 있는건 따듯한
왠지 해도해도 내맘 알아줄꺼 같지 않아서
자꾸 겹겹이 칠하다 덧나기만 하는 상처 차라리
그것보다 모자란게 나아 그래도 꼭 같고싶은 이맘

고마워 정말로 너에게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너무 많이 돌아와 잊고 있었던 말
정말 고마워

고마워 정말 너에게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너무 많이 돌아와 잊을뻔했던 말
정말 고마워


aDayinthelifetime at 2006. 5. 23. 00:26
후...저런...
가슴이 아려온다.


카테고리 없음 at 2006. 5. 14. 18:06
이렇게 가고 있다. 벌써 언제 5월달이 되었던 걸까? 그리고 언제부터 이렇게 어긋나버리고 엉망이 되어버렸던 걸까? 두려움은 없어. 모든 것은 잘될꺼야 라고 되내이며 용기를 내 보았지만

문득 두렵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어디로 가려고 하는 걸까? 또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이렇게 끝내긴 싫다.

aDayinthelifetime at 2006. 5. 14. 17:59


일정한 슬픔없이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된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1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갈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설레게 하는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것.

...그 날 나는 다시 꿈꾸게 됐다.

연애시대 中에서. 동진의 대사.

가슴이 아릿하다...

·musiq at 2006. 5. 9. 00:38

Erykah Badu - Orange Moon
2000, album "MaMa's Gun"

The First lady of Neo Soul,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와 더불어, 한밤 중 자기 전에 반드시 들어줘야만 하는 노래

시골 한밤 중에 집 밖에서 들리는 듯한풀벌레 소리들, 그 위로 조용하게 연주하는 풀룻과

바두의 나른한 목소리, 그리고 그들의 조화...

I'm an Orange Moon
I'm an Orange Moon
Reflecting the light of the sun

Many nights he was alone
Many, many, many nights
His light was so bright that they turned away
And he stood alone
Every night and every day
Then he turned to me
He saw his reflection in me
And he smiled at me when he turned to me
Then he said to me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I'm an Orange Moon
I'm brighter than before
Brighter than ever before
I'm an Orange Moon and I shine so bright
Cause I reflect the light of my sun
I praise the day, he turned my way
And smiled at me
He gets to smile and I get to be orange, that I love to be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Oh...)
Shine so bright

(Oh...)
He ruled the day, I ruled the night

(Oh...)
Shine, shine, shine

(Oh...)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he is, how god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how god is
How good it is, how good it is

I'm an orange moon
I'm brighter than before, brighter
Reflecting the light of the sun
Smile at me


<

aDayinthelifetime at 2006. 5. 8. 02:08
과연 이렇게 끝나고 말것인가...
대체 무엇이 문제였던가
언제나 뒤늦게 깨닫고 후회한다.
끝나더라도 이렇게는 싫다....

·musiq at 2006. 5. 8. 01:45

Jobim-Forever Green
1995, album "Antonio Brasileiro"

Where is the paradise?

조빔의 유작 앨범이 된 Antonio Brasileiro 앨범에는 너무나도 좋은여러 곡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좋아하는 6번, 7번의 Samba de Maria Luiza, Forever Green중 Forever Green입니다.

두 곡 모두그의 막내 손녀인 마리아 루이자와 함께한 곡인데,

가족적인 분위기의 정말 너무 정겹고 편안한 분위기의 곡이지요..

할아버지와 손녀의 정겨운 듀엣, 루이자의 목소리가 너무 귀엽고. 아름다운 코러스와 현악연주

제목 때문인지 눈을 감고 가만히 듣고 있으면 정말 온통 녹색 빛의 광야가 펼쳐지는....

특히나 개인적으로는 오늘처럼 정신적으로 무너져 내려 힘들었던 하루의 끝에 듣고 있슴

뭐랄까 다시 어릴적,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 아무 걱정없이 살았던 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현실도피....아, 아니지 무너진 정신을 겨우 추스리고 다시 하루를 살아갈 힘을 주는 그런 곡입니다.(흠흠)

그럼 함께 들어보시고, 다시 한번 일주일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이만 총총

by Antonio Carlos Jobim / Paulo Jobim

Let there be flowers
Let there be spring
We have few hours to save our dream
Let there be light
Let the bird sing
Let the forest be forever green
Little blue planet
In great need of care
Crystal clear streams
Lots of clean air
Let's save the Earth
What a wonderful thing
Let it be forever green

Imagine Mother Earth become a desert
A poison sea, a venomous lagoon
And life on Planet Earth be gone forever
And God will come and ask for planet blue
What to do
Where is the paradise
I've made for you
Where is the green
And where is the blue
Where is the house
I've made for you
Where is the forest and
Where is the sea
Where is the place good for you, good for me
Let's save the Earth
What a wonderful thing
Let the bird fly, let the bird sing
(Let them sing Luisa)
Let it be forever evergreen
Where is the paradise
I've made for you
Where is the green
And where is the blue
Where is the house
I've made for you

lyrics from: http://tom-jobim.lyrics-songs.com/lyrics/86205/

<

aDayinthelifetime at 2006. 5. 6. 19:35
아..아디다스의 +10 도 만만치 않지만...역시..나이키...이 사람들..정말..
잘만든다.
신발은 거의 보이지도 않지만, 이렇게 사고 싶게 만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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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q at 2006. 5. 6. 14:12

, originally uploaded by o_o mars. From http://www.flickr.com/photos/o_omars/137991759/

Juice-Rainy day
1995, album "Bravo"

Lable: KM Music


지금은 어찌된건지 정보를 찾아봐도 찾기 힘든... 쥬스;

99년 무렵인가 우연히 이 노래 Rainy day를 듣게 되어서 전 처음에 외국 재즈그룹인지 알았는데.

뭐 그거야 어찌?永 비오는 날 참 잘 어울리는 곡인 것 같아요..후후

늦은 봄, 초여름 사이 정도에 청량하게 내리는...


<

카테고리 없음 at 2006. 5. 6. 14:10






, originally uploaded by o_o mars.



비오는 날...


aDayinthelifetime at 2006. 5. 6. 13:31

Oneday in the Firenze
2006/02/12, Sunday


일요일 오후, 레오나르도 언덕

일행과 다시 헤어져서 피렌세 떠나기 전 다시 한번 들른 레오나르도 언덕

버스표 파는 Tabac이 일요일이라 영업을 안해서-_-;

무임승차해서 언덕까지 올라갔는데. 아무리 이탈리아라지만

그래도 설마 걸릴까 조마조마 두근두근했던 우후후후

피렌체의 눈부신 햇볕을 만끽하며 마치 현지인이 된 양,

휴일의 여유를 한껏 부리다가 해가 질 무렵 즈음 내려와서

로마로 향하는 기차를 탔는데, 좀 아쉬운 것은 피렌체의 노을지는 그 풍경을 못보고 떠났다는 것.. 뭐 언젠가 또 볼 기회가 있겠지..음..

토요일 저녁쯤에 도착해서 컴컴해진 피렌체,베네치아에서 오는 열차에서
내리는 Firenze SMN역을 헷갈려서일행들과 이산가족이 된 뒤, 우연히 다시 만났다;
저녁을 먹은 후, 피렌체 밤구경을 나섰는데, 너무나 을씨년 스러운-_-;
지금 생각하면 역시 도착하자 마자, 레오나르도 언덕으로 가서 피렌체의 해지는 모습을 봤어야...
일요일 아침 일찌감치우피치 미술관으로 찾아가는 중
다음날, 일요일 아침 일찍 8시쯤 찾아간 우피치 미술관(6.5e) 3층 복도(맞나?;)에서 찍은 베키오 다리
맑은 일요일 아침의 피렌체는 어제 밤의 을씨년스러움과는 전혀 다른...
따스한 햇살과, 여유로움의 일요일 아침의 느낌 그 자체였다.
우피치 미술관 복도에서... 아 그 날의 햇살은..
우피치 미술관 sponserd by Benetton
대충 봐서인지? 우피치 미술관은 생각보다 금새 보고 11시 쯤 나왔다.
베네치아에서 부터 일행이 된 미술 선생님들 덕분에
작품에 대한설명과 함께 알찬 관람을 하고 나온 후,
앗 눈부신 일요일 아침 햇살. 붉은 옷의 변종필 선생님
두오모는 공사중, 열정과 냉정,
아니지
냉정과 열정사이? 는 영화보다가 잠들 정도로 내 취향이 아니었고
책도 별로; 이었던지라,두오모는 그저 그랬다
게다가 민박집 총각이 두오모보단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보는 피렌체가 일품이라고 강추를 해서;

공기는 상쾌하고 시원하고 햇살은 따사로운
아주 여유로운 일요일이었다. 딱 일요일이라는 느낌
점심때 쯤, 선생님들하고 헤어졌는데.
벌써 몇일째나 일행들과 함께 다녔던 지라, 다시 원래대로
혼자로 돌아오니 외롭기도 하고...

멋진 연주가 펼쳐지고 있었던 일요일의 광장,
젊은 사람들과 나이든 할아버지, 할머니들 모두가 일요일 오전의 여유로움을 한껏 만끽하고 있었다.

이탈리아의 소매치기 이야기는 질리도록 들었고, 더군다나 혼자인 탓에 굉장히
주의하면서 다녔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경찰들이곳곳에 굉장히 많이 배치되어 있었고,
그냥 평화로운 분위기의 피렌체였다.

다음 목적지인 로마로 이 날 저녁에 떠날 계획이었기 때문에, 일행과 헤어진후, 다시
숙소로 짐을 찾으러 돌아가는 길,
버스를 탈까 했지만, 너무나도 좋은 날씨에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조용하고 한가로운 일요일
점심 즈음의 한적한 공원, 분수대.. 2월 날씨 맞나


문 아래에 저 표시는 -_-;;


장난인가? 아님???;
짐을 찾은 후, 로마로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올라감
일요일이라 버스표 파는 곳이 문을 닫아서-_-;; 언덕까지 무임승차;
언덕위는 50%정도는 단체 여행온듯한 일본 아가씨들로 가득했다.
언덕위뿐만 아니라 박물관서 부터 피렌체는 온통 일본인 관광객들로 가득했는데...


셀카따위론 각이 안나왔고, 삼각대를 쓰기엔 사람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주위를 둘러보다가
Canon의 SLR과 백통렌즈로 중무장한 멋들어진 작가인 듯 보이는 이탈리아 아저씨에게
사진을 부탁...했으나.. 이런 어정쩡한 사진을...흑흑

어?든 미켈란젤로 언덕은 썩 맘에 들었다. 단지 혼자라는게 아쉬웠지만...


조금 더 언덕에서 있다가 노을을 보고 내려올까 했지만, 그냥 로마로 떠나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내려와 Firenze Campo Di Marte 역으로 와서 기차를 기다리며
기차를 타고 로마로 가는 길, 저녁 해질 무렵의 플로렌스 지방의 석양이 기차창 밖으로
너무 아름답게 비춰지고 있었는데,
그 일초 일초 바뀌던 풍경의 아름다움을 한순간도 놓치기 싫었던
나는 창에다가 대고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그 아룸다움을 오직 혼자 느껴야 한다는 마음에 왠지 더욱 쓸쓸했고 외로웠던 저녁 기차..


안녕 피렌체.. 다시 올 날이 있겠지..

<

·musiq at 2006. 5. 1. 11:51


If I Had One Wish
Atiba - Darkchild Remix
produced by Rodney Jerkins
written by Rodney Jerkins, Atiba Martin, Malica Martin, and Jeff Villanueva


Atiba의 Ray J의 One Wish Remix(remake)
역시 롸드니절킨스; Atiba는최근 Rodney Jerkins의 Darkchild 레이블과 계약한 아티스트라는데

다른곡들은 안들어봐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One wish 리메이크는 좋네요... Ray J의 원곡보다 훨씬 좋은듯;

http://www.myspace.com/darkchildatiba

http://darkchild.com


<

aDayinthelifetime at 2006. 4. 30. 23:22
올해가 시작된 이후로 지금 4월말,
5월이 되기까지 정말 여러가지 일들, 삶에서 작지만은 않은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중이건만, 여전히 살아가는 것은 우울하기만 하다.
여전히 의욕이 없고, Mr.무기력, Mr.심드렁. still struggling
대체 어디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한걸까? ...라고 생각해도 별 의미는 없다.
여기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의외로 단순한데,
계속해서 이렇게 살던가 아님 이 상태에서 벗어나던가 둘 중 하나
좀 살아보자꾸나...

.fromOuterspace at 2006. 4. 24. 19:36

James White
니들이 인간이냐;

.fromOuterspace at 2006. 4. 23. 19:05

Steve jobs keynote
아 이러니 사과를 싫어할 수가 있나..
http://www.youtube.com/watch?v=u_uHPmT9elQ

aDayinthelifetime at 2006. 4. 16. 02:07


이 온지도 꽤 지난듯, 미리 예상은 충분히, 아주 충분히 하고 있었지만서도,

올해는 2월 말에서 갑자기 4월 중순으로 뛰어넘어 버렸는데, 뭐 그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내가 처한 지금의 이 상황이 '나쁜 상황'은 절대, 절대 아닌데 말이지...

뭐 그렇다고 좋은 상황도 아니지만, 어쨌든 여전히 행복지수는 바닥... 이라기 보단 0점 아래의 마이너스에 위치해 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모든게 내가 야기한 잘못 떄문들일까 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는 요즘이지만, 그렇지만 내가 뭘 얼마나 잘못했길래 -_-;;


아무튼 어찌되었든 지금의 이 상황은 그저 나쁜 상황이 아니라는 것 정도로 만족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새롭게 시작하려는 출발선에서, 출발하기에 앞서 신발끈을 묶었고 이제 막 줄에 맞춰서 발을 가져다대어 허리를 굽혀서 출발을 알리는 '탕소리'를 기다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 상황은 좆치않타.

조금 있다가 걸겠다고 한 전화는 두시간 반이 넘도록 기척조차 없고,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라는 김동률의 노래가 흐르는 이 밤. 이미 새벽 두시, 내일도 역시 못만날것 같다는 생각이 95%정도, 도대체 진심이 뭔지....라기 보단 아마도 여기서 접어야 할 것 같다. 이미 조금은 예상했기에 막상 닥쳐도 별로 슬프진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휴 머릿속이 복잡해지네... 역시 모든 문제는 내 탓인가...

아아 그렇다곤 해도 흔들리지 말자... 우울


aDayinthelifetime at 2006. 4. 9. 20:46

Moon shadow over Earth in 2006 eclipse
이 동영상을 보고 있으려니 새삼 좋은 세상에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쯤 직접 볼 수 있을까?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머리위로 200km가량만 올라가면 될텐데
:)

from
http://youtube.com/watch?v=YFcpwZ6SBxs

.fromOuterspace at 2006. 4. 9. 18:34

FLY-Matsumoto taiyo


마츠모토 타이요의FLY.

하늘끝까지 날아보자....

<

.fromOuterspace at 2006. 4. 9. 18:30

ByeByeVespa-Park Hyung Dong


박형동님의ByeByeVespa.

Story & Artwork By Park Hyung Dong
Original Cartoon From Yahoo!Mania Vol.1

<

.fromOuterspace at 2006. 4. 2. 19:51



2006년 돼지바 cf
주심은 Lim 'Moreno'Chaemoo 아저씨


으하하하ㅏ 간만에 웃었다.

저 디테일은....으하하하

<

aDayinthelifetime at 2006. 3. 27. 02:54

피렌체에서의 저녁열차, 정말 감동적이었고, 또한 혼자여서 쓸쓸했던,

아름다운 플로렌스 지방의 해질녘 풍경 따위만 자꾸만 떠오르는...지금은

그냥...그냥...벌써 월요일 새벽 2시

자야되는데...

잠은 안오고 문득 떠오르는 노래 가사

(문득이란 것은 거짓말이지만...)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소중했고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나는 지금 어디있는가?


...우리집, 내방?
뭐 감상은 이쯤에서 다시 한번 접어두고...

<

aDayinthelifetime at 2006. 2. 22. 23:19


"Venezia"
기차시간에 쫓겨 서둘러 베네치아의 골목길을 헤매던 중..


"Eiffel Tower"
잔뜩 흐린 저녁 파리의 한 골목에서


"Paris"
비온후, 루브르박물관에서 바라본 파리


"Rome"
로마의 한도로를 건너며


"San Pietro"
성베드로 성당의 돔을 통해 들어오던 바티칸의 햇살.


"Wurzburg"
독일 뷰츠부르그


"Strasbourg"
눈덮힌 스트라스부르


"Mt.Rigi"
스위스 리기산 정상


"Mt.Rigi"
리기산 산악열차안에서


비포선라이즈의 그...


"Shakesphere and Company"
비포선셋의 그 서점과 그 앞의 고양이


"Merry-go-round"
파리시청앞, 회전목마, 크레페상점, 스케이트장, 그리고 맑은 하늘


"Venezia"
베네치아의 눈부시게 반짝이던 바다


"St.Marco"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


"Venezia"
베네치아에서 무라노섬으로 가는 길에서


"Venezia"
부라노섬에서 부랴부랴 베네치아로 돌아오던 '버스'안에서


"Venezia"


"Burano"
부라노섬.


"Sunday, Burano"
부라노섬,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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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yinthelifetime at 2006. 2. 22. 01:04

00. 여행의시작

그렇게나 가고 싶어했던 유럽이었건만 막상 여건이 되니 이것저것 걱정에 미루고 또 미루고
또다시 미루어 겨우 한달여만에 출발을 하긴 했다.

그동안 무엇이 어떻게 되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난 지금 이렇게 암스테르담 행 대한항공

Airbus에서 도착 두시간여를 남기고 글을 끄적이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28(이라니!) 해 동안 가장 최장거리, 가장 높은 속도, 가장 높은 고도(!)의 기록을 한꺼번에 갱신

해 버렸는데,


어쩌다가 처음 타본 비행기가 12시간, 8000여 km 가량의 장시간의 여행이 되어버렸는데, 뭐랄까
이륙하고나서는 곧 창문의 커튼을 내리고 다들 자는 분위기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구름위 저편 고고도의 비현실적인 그야말로 '하늘빛'의 먼 하늘과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다는(;)
나의 소박한 바램은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떠나기 전날 밤, 한시간 가량 자는둥 마는둥 뒤척이다가 나와 새벽같이 공항버스를 타고 혼자서 인천

공항으로 달려나와


이것저것 수속을 마친뒤, 비행기에 올라 몇시간을 잔것인지 깬 것인지 헤매인 지금 나의 손목시계는
오후 9시를 가리키고 소심하게 빼끔히 열어 본 비행기 창밖은 해가 중천에 떠 있는 대낯


비행기 모니터의 화면은 인천에서 시베리아를 지나고, 모스크바를 지나 지구 반바퀴(맞나?)를 돌아
시속 900km의 속도로 암스테르담을 향해서 달려간다

하지만 나로선 이 모든 상황이 그저 비현실적일 뿐, 와닿지가 않는고나

글쎄 어떤 느낌인가 하면, 그냥 비행기 모양의
통속에 들어가서 12시간 동안 자고, 주는 대로 먹고 있다보면 8000km라는 먼거리를 내가 움직여서
'이동'했다기 보단 '순간이동'하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커튼을 내린채 12시간을 통안에서 지내다가
12시간이 지나서 통밖으로 나와보면 어느새 배경이 바뀌어서, 여기는 암스테르담으로 바뀌어 있는 것

이다.

배경은 바뀌어 있지만, 나의 손목시계는 여전히 한국시각을 가리키고 있고,
내마음도 여전히 한국에 두고 온 듯 아직까진 일상의 미련을 못 버린 것 같지만
어쨌든 그렇게 여행은 시작되었다...

01.Amsterdam
...그렇게 여행은 시작되었다고 썼지만,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우루루 내린 단체관광객(들로 보이는)들이 곧 빠져나가고 스키폴공항에 홀로 남겨진 나,

지나나는 사람들은 오오 온통 외국인들 (이 아니라 내가 외국인이고나..)뿐이고


뭔가 현란하고 드디어 네덜란드를 왔구나 라는 촌스런 생각으로..
음...5분여 동안 뭘해야할지 몰라 멍하니 있다가

오로지 믿고 있던 적어온 민박집에 전화를 걸기루 했지만...

전화거는 방법을 모르는...

...

아하하하 그때의 혼자 남겨졌을 때의 그 막막함이란...!

그래도 목마른 사슴이 물을 찾는다 했던가? (상관이 있나?) 어찌되었든 결론적으론 같이 헤매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남녀발견 우후후, 하나보단 둘, 둘보단 셋, 광주에서 왔다는 친구들과 합류하여 Central

Amsterdam까지 가는데 성공,
중간에 또 한명 합류한 여자아이는 민박을 예약해 놨다길래 metro를 타고 가고 난후

Amsterdam 중앙역에서 시내를 향해 나가보니, 이 느낌은 아까의 공항과는 또다른 어지러움, 현란함과 다양한 사람들...오오

날씨는 잔뜩, 잔뜩 흐려있지만, 이 흐린날씨가 또 암스테르담의 거리와 잘어울리는 느낌이었다. 거리

는 전체적으로 때가 꼬질꼬질하지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

트램이 길거리를 활보하고 엄청나게 많은 자전거들과, 정말 다양한 모습과 인종들의 사람들이 매력적인, 중앙역 부근에서 확장공사로 인해서 서울시내마냥 공사판으로 어질러져서 정신없던 것을 빼놓곤 꽤 매력적인 첫인상이었다.

곧 우리는 어두워지기 전에 일단 숙소를 구하기 위해 시내쪽에서 Stay Okay와 YH 유스호스텔을 찾기

위해 40여분을 헤매었으나, 못찾고(...)

결국은 '굉장히' 못미더워보이는 삐끼 아저씨의 소개에 의해서 어둑어둑해질 무렵의 Red District Area

바로 옆의 Hostel (일단 이름은...)에 첫번째 숙소를 정하게 되었다. 6인 도미토리였는데, 20유로짜리

초허름한 시설이었는데 거기다 더해서, 삐끼 아저씨가 소개해줬으니 5유로를 달라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줘야 되는가 보다 하고 줘버렸는데 (라기 보단, 첫날 과도한 긴장으로 뭐라 흥정을 할 수 없는 상태

였음-_-;;)


뭐 결론적으론 다음날의 초푸짐한 아침식사를 경험한 후, 숙소평가가 적어도 두단계는 상승했으니...
하하 암튼 신선한 잼 6종류와 식빵 3종류, 먹음직하게 '매우' 두툼한 치즈가 3종류, 씻은 물기가 남아있

는 사과에, 각종 잼과 버터, 케?? 유유, 더운 우유와 6종의 시리얼, Tea, 5종류의 과일 음료수, 따뜻한

삶은 달걀과 프라이를 할 수 있는 생달걀들이 당구대로 만든 멋진 테이블위에 차려져 있는 것을 보곤

대만족...

암튼 저녁엔 숙소 짐정리후, 광주커플과 합류, 암스테르담 밤거리 유람..

보기완 다르게 '의외로' 친절한 사람들에 그동안 암스테르담에 가져던 선입관과는 다른 매력을
느꼈다.

활기차게 자전거를 운전하며 길거리를 달리는 처자들이 인상적이었고
홍등가지구에선 흑인형아들이 온통 '엑스터시'를 부르면서 다가오고
옆의 'Coffee shop'이라고 써있는 가게에서는 온통 수상한 다섯잎의 녹색 잎사귀가 그려져 있었지만
그바로 옆의 아름다운 운하에선, 백조들이 너무도 평화로운 모습으로 유유히 헤엄치는
여기는 암스테르담...

중간엔 동양인 3명이 암스테르담의 홍등가 밤거리를 배회하고 있으려니, 무서운 아저씨들
다섯이서 먹이감을 찾은 늑대의 눈빛을 하고 우리뒤를 바짝 따라와서 잔뜩 긴장하기도 하였지만
다행히 얼렁 눈치채고 빠른 걸음으로 재빨리 '밝은' 동네로 도망치기도 하하..

어쨌든 그렇게 헤매이다 숙소로 돌아와 정리하고 막 잠이 들려던 차,
옆침대를 쓰는 공사차 암스테르담에 왔다는 오웬셔츠를 입은 영국인 아저씨가
술에 떡이...아니 마리화나에 떡이 되어서 들어와선... 그 풀잎의 효능에 대해서 일장 연설을 하며 강추

했지만, 나로선 그러냐..? 고 대꾸할 뿐..음하하하

그렇게 하루가 끝났다.

아아.. 도대체 오늘 하루가 몇시간인거냐..


같이 밤거리를 배회한 독일 유학 준비중이던 커플








6인 도미토리지만 2명의 영국아저씨와 나로 3명이 썼다..


수상해보이는.. 커피샵

중국집은 어딜가나 있고나..새삼감탄!
겉모습은 남루해도 난 Firstclass 흐흐흐
암스테르담에서 만난 과테말라 청년 Luis Fernando


암스테르담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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